- 저자
- 엠제이 드마코
- 출판
- 토트
- 출판일
- 2013.08.20
'가고자 하는 길을 택하는 자만이 그 길이 이르는 곳을 택하게 된다. 수단이야말로 목적을 결정한다.'
미국의 개신교 목사인 헨리 에머슨 파즈딕이 남긴 조언이다.
올바른 길만이 올바른 목적지를 향한다. 따라서 옳은 길을 찾는 것은 옳은 목표를 갖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부의 추월차선>의 저자 엠제이 드마코는 스스로 장악할 수 있는 사업을 통해 부에 도달할 것을 제안한다.
그는 동시에 다음과 같이 경고한다. '모든 사업이 옳은 길은 아니다. 소수의 길만이 영향력의 법칙 위에, 법칙이 통하는 곳이나 법칙 근처에 위치한다.'
따라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옳은 길을 택하는 과정이 중요할 것이다.
엠제이 드마코는 추월차선에 올라탈 수 있는 사업의 조건으로 '추월차선 5계명'을 제시한다.
다섯 가지 방법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고자 글을 쓴다. ✏️🖋️
🚗 1. 필요의 계명 : 돈을 좇지 말고 필요를 좇으라 🚗
많은 사람들이 사업을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지만, 저자는 그렇게 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저자는 사업은 기본적으로 타인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어떠한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들이 가진 문제를 해소시켜 주거나, 그들을 정서적으로 만족시키는 등의 사업만이 이익을 발생시킨다는 것이다.
사업을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욕심을 사업에 반영하게 된다.
하지만 '사람들은 당신의 사업이 자신들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는지만 알고 싶어 한다.'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집착, 내가 꿈꾸는 삶에 대한 갈망은 사람들과 아무런 관련이 없기 때문이다.
저자에 따르면 돈을 좇으면 돈이 달아나지만, 무엇이 돈을 끄는지에 집중하면 돈은 자연히 우리를 따라오게 된다.
그리고 돈을 끄는 것은 수많은 사람들의 '필요'이다. 필요를 해결하는 사업이 성공한다.
🚜 2. 진입의 계명 : 높은 진입장벽, 혹은 압도적 탁월함 🚜
사업을 시작할 때에는 업종의 진입 장벽을 고려해야 한다.
책에 따르면, '진입의 계명에 의하면 진입 장벽이 낮을수록 그 길의 유효성은 감소하는 반면 경쟁은 치열해진다. 반대로 진입 장벽이 높을수록 그 길은 더 견실하고 튼튼하며 경쟁은 드물고, 전자의 경우에 비해 덜 뛰어나도 살아남을 수 있다.'
따라서 저자는 진입장벽이 높은 일에 도전해 볼 것을 추천한다.
만약 진입 장벽이 낮은 일에 도전하고 싶다면, 수많은 경쟁자를 압도할 탁월함을 지니면 된다.
특정한 일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쉽게 진입하는 것이 오히려 자산이 될 수 있다.
진입의 계명은 높은 진입장벽을 가진 일에서 적당히 뛰어난 사람이 되기, 혹은 낮은 진입장벽을 가진 일에서 압도적으로 뛰어난 사람이 되기 중 자신에게 맞는 방향을 찾아야 함을 강조한다.
🚗 3. 통제의 계명 : 사업에 대한 통제가 곧 돈에 대한 통제다 🚗
통제의 계명은 자신이 온전히 통제하고 장악할 수 있는 사업을 할 것을 강조한다.
예컨대 프랜차이즈와 같이 실질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통제권이 있는 사업은 나에게 금전적 안정감을 주지 못한다.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직접 운전하지 못한다는 것은 갑작스럽고 예기치 못한 사고에 노출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사업에 편승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그 사람에게 맡기는 것과 같다.
그리고 히치하이킹이 그렇듯이, 우리는 운전자가 우리에게 안전을 보장해 주리라고 확신할 수 없다.
그러니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자신이 자유의 수단인 사업을 직접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 4. 규모의 계명 : 사업의 힘은 규모에서 나온다 🚜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잠재적인 고객의 규모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고객의 규모가 크다면 노릴 수 있는 시장의 크기가 크다는 것이고, 그것은 곧 얻을 수 있는 부 역시도 큼을 의미한다.
저자는 고객의 범위와 상품 또는 서비스의 중요도를 통해 규모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인터넷 등을 통해 수많은 고객을 유치하거나, 또는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사업의 중요도를 증가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시장의 원리를 생각하면 당연한 것이지만, 오히려 당연하기에 무시할 수 없는 것이 '규모의 계명'이 되겠다. 🔥
🚗 5. 시간의 계명 : 시간으로부터 사업을 분리하라 🚗
저자가 사업을 할 것을 충고하는 이유는 사업이 부를 얻도록 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부를 얻고 싶어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자유로운 삶을 위해서이다.
따라서 우리의 시간이 사업에 얽매여 있다면, 사업은 직장에 출근하는 것과 하등 다를 바 없는 것이 되고 만다.
저자는 시간을 쏟아 붓지 않아도 돈이 되는 사업을 할 것을 강조한다.
콘텐츠 시스템, 컴퓨터 시스템, 소프트웨어 시스템, 유통 시스템, 인적 자원 시스템 등에 기반을 둔 사업이 그것이다.
각각의 시스템에 대해서는 <부의 추월차선> 내에 잘 설명되어 있다. 🙂
🌟 다섯 가지 계명에 대한 요약 🌟
① 쓸모없는 사업에 투자하지 말지어다. = 남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해야 한다.
② 시간과 돈을 맞바꾸지 말지어다. = 시간으로부터 사업을 분리해야 한다.
③ 제한된 규모하에서 사업하지 말지어다. = 사업의 힘은 규모에서 나온다.
④ 통제권을 버리지 말지어다. = 내가 통제하는 사업만이 나에게 부를 가져온다.
⑤ 창업이 일련의 과정이 아닌 일회성 행사가 되도록 하지 말지어다. = 진입은 일련의 과정이다.
저자가 제시한 다섯 가지 계명은 사업에는 완전히 무지한 내가 봐도 합리적인 것들이었다.
모든 일이 그렇듯 기초를 제대로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나 역시 필요한 공부를 끝마치고 나면 경제적 자유를 위한 나만의 사업을 구상해 볼 계획이다.
사업에 대해 떠올려볼 때 이 글, 그리고 <부의 추월차선>을 다시 읽어보아야겠다. 🙂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 한 번만 옳으면 된다.
- 마크 큐밴(Mark Cub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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